한국 사회는 참으로 종교가 많다. 천주교, 불교, 개신교외의 별 듣도 보도 못한 종교들이 많기도 하다. 그들을 다 종교라고 부를 수 있을것인가? 목사가 성폭력을 저질러도, 보수집회에서 막말을 쏟아내도, 교주가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가도 신도들은 그 믿음을 끈을 놓지 않는다. 한국 사회를 살펴보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사이비 종교와 무속 신앙이 많이 퍼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나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주제이며, 실제로 일상 속에서도 점집이나 굿당, 사이비 종교 관련 논란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과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샤머니즘의 뿌리 깊은 전통한국은 오랜 역사 속에서 무속 신앙, 즉 샤머니즘이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온 나라다. 조선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