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심리 & 사회현상 53

가짜뉴스에 빠지는 사람들, 확증편향의 위험성

소위 사이버렉카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들은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위태롭게 줄타기하며 오늘도 사람들이 관심있어 할만한 주제를 가지고 컨텐츠를 만들어 냅니다. 그 컨텐츠로 인해 누군가는 삶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누군가는 가진 것을 모두 잃기도 합니다. 그들의 표적은 유명인을 넘어 일반인에게도 그 공포감을 심어주기 충분합니다. SNS알고리즘은 내가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여주는 세상입니다. 사람들은 깊이 생각하기를 싫어합니다.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뇌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도 뇌 훈련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편한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오늘 하루 쯤 불편한 생각으로 뇌를 단련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뉴스를 믿어야 할까요? 인터넷과 SNS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정보가 빠르게..

독재자는 어떻게 인간의 중독성을 이용할까?

역사 속 독재자는 늘 있어왔다. 지금도 일부 국가에선 독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경제적 이득과 권력을 위해 선동과 선전을 서슴치 않고 사람 목숨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다. 철저하게 돈의 논리에 의해 지배되고 사람들을 지배하려 한다. 사실 독재자의 심리가 궁굼한건 아니다. 역사적으로 늘 독재자는 있어 왔기 때문이다. 그런 독재자를 지지하는 기득권층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평범한 대중들의 심리가 이해하기 매우 어려울 뿐이다. 일제강점기 해방 후 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독재자의 그늘에 살고 있다. 민주정부를 가져보나 싶다가도 어느샌가 뱀의 혀처럼 다시 권력을 찬탈해간다. 참 민주주의하기 어렵다. 참으로 어렵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반복적인 행동과 자극에 중독되기 쉽다. 이는 ..

인공지능은 사람의 심리를 어떻게 분석할까?

인공지능(AI)을 사용하다보면 놀랍게도 나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분석을 해줄 때가 있습니다. 사건을 간략히 설명해줬을 뿐인데도, 상대의 마음은 물론 나의 마음까지 챙기는 답변을 할때면 놀랍기도 합니다.특히 카톡 등의 메신저를 인공지능에게 보여주고 상대방의 심리를 물어보면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줄때가 있습니다.수시로 핑계를 대는 친구녀석의 심리부터, 늘 잔소리만 해대는 엄마의 심리까지 과연 인공지능은 사람의 심리를 어떻게 분석할까요?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정보, 소셜 미디어에서 남기는 흔적, 소비 패턴, 언어 사용 방식 등을 통해 AI는 우리의 감정 상태와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이 사람의 심리를 분..